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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공기관 일자리창출 1위는 '부산디자인센터'

부산시 일자리창출 실적평가서 S등급 달성

벡스코 2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3위

부산디자인센터가 지난해 부산시 출자출연 기관 중 일자리 창출 실적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에는 벡스코가 차지했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4위에 올랐다.

17일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센터에 따르면 시는 이달 초 본청과 사업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일자리창출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는 적극 행정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재정지원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 일자리 창출 노력도 등 총 3개 분야에 대해 위원별 정량·정성적 서면평가로 진행됐다.

부산디자인센터는 코리아디자인멤버십 등 취업지원 사업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컨설팅,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운영, 소셜프렌차이즈 사업,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 등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570여 명의 일자리를 지원했다. 또 청년취업아카데미,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시민디자인아카데미, 디자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8,000여 명에 대한 교육과 인력양성 지원을 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디자인센터는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소셜프랜차이즈 창업 희망자의 창업을 지원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한 점,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한 인문계출신자에 취업을 연계한 점, 코리아디자인멤버십을 통한 14명의 디자이너를 양성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경태 디자인센터 원장은 “민선 7기 시정운영의 핵심가치인 ‘일자리가 풍성한 경제 혁신 도시’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디자인센터는 정부 정책과 부산시정에 맞춰 인력양성팀과 일자리창출전담팀을 편성하는 등 일자리 중심의 업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에도 디자인을 통한 창업지원, 취업연계, 인재양성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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