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루스 국제 인턴십 세미나는 이화여대와 미국 헨리 루스 재단이 2015년 공동으로 연 프로그램이다. 미국과 아시아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의 리더십 고양과 상호 교류가 목적이다. 헨리 루스 재든은 미국 타임지와 라이프지의 공동 설립자인 헨리 R. 루스가 1936년 창립한 비영리재단으로 미국 내 이공계 여성을 지원하는 단일 최대 규모 장학재단이다.
올해 5회째인 이번 세미나는 6월 25일부터 7월 12일까지 17박18일 일정으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과 루스 재단이 미국에서 선발한 여성 이공계 장학 프로그램 수혜 대학원생 등 20여명이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리더십, 역량 강화, 네트워킹, 비전 구축을 주제로 강의·심포지움·워크숍·산업 시찰·문화 탐방 등에 참여한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재학·휴학 중인 이공계 분야 여성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등록비 뿐 아니라 세미나 기간 중 숙식, 교통비 등 참가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이화-루스 세미나 공식 페이스북에서 지원서를 작성하고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3월 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화리더십개발원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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