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현대중공업에서 분할한 일렉트릭, 건설기계, 지주사를 포함한 4사1노조 체계를 가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18년 임단협을 상견례 후 7개월여 만인 지난해 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노조 내부 문제로 문구 수정을 거쳐 지난 8일 최종 잠정합의안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현대일렉트릭 노사의 잠정합의가 늦어지면서 현재까지 잠정합의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3일 현대일렉트릭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마련함에 따라 조합원 찬반투표 일정을 잡을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투표를 진행해 가부 결과에 따라 다음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