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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부평서 홍역 환자 2명 발생…홍역 확진자 총 37명

2명 모두 MMR 백신 접종력 없는 것으로 확인

대구에 이어 경기도 안산 등지에서도 영유아가 홍역 확진 판정을 잇따라 받으면서 위생관리에 비상이 걸린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보건소 입구에 홍역 확산방지 관련 협조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경기 김포와 인천 부평에서 홍역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영유아 2명이 홍역 환자에 추가되면서, 이번 겨울 홍역 확진자가 총 37명으로 늘어났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이날 오전 10시까지 집단발생 29명(2건), 개별사례 8명 등 총 37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됐다. 추가감염 2명은 경기 김포의 10개월 남아, 인천 부평의 3세 남아다. 2명 모두 MMR 백신 접종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집단발생 지역인 대구·경북 경산(17명)과 경기 안산·시흥(12명)에서는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홍역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해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한다. 홍역에 걸리면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증상 등이 나타나고 나중에 고열과 함께 얼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호흡기 비말(침방울)과 공기로 전파되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만일 부득이하게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키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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