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가 대학 동문들이 창업한 벤처캐피털과 손잡고 대학 내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연세대학교는 대학 동문 벤처캐피털 주요 대표사 11개사와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본관에서 ‘대학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참가하는 벤처캐피털은 아주IB투자, 케이그라운드파트너스를 비롯하여,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메가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비에이파트너스,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수림창업투자, 얼머스파트너스, 지유투자, 엔에이치앤인베스트먼트 등 11개사다.
협약을 통해 각 벤처캐피털은 앞으로 대학 내 창업 지원을 위해 기술 지원, 예비창업자 선발, 창업자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무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멘토링, 펀드 조성 및 투자 동문 기업 연계 성장지원, 창업 후 단계별 투자 등도 돕기로 했다.
이원용 연세대 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연세대학교가 대학 창업생태계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히 연세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이 다져질 것”이라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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