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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본격 운영

21일까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등 추가 모집

부산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는 ‘소셜캠퍼스온’이 운영된다.

부산시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온 부산’이 입주기업과 협약을 맺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부산을 포함해 서울, 전북, 경기, 대전, 대구 등 전국 6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초기 사회적기업 창업기업의 지속가능성 향상과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입주공간, 협업공간, 맞춤형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2017년 개소한 ‘소셜캠퍼스온 부산’은 국민연금공단 남부산지사 사옥 4·5층에 사무공간, 코워킹 공간, 소셜라운지, 회의실 등 788㎡ 규모로 꾸며졌다. 올해부터는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지난 15일 ‘소셜캠퍼스온 부산’에 입주할 28개 기업과 협약을 맺었으며 지난 18일부터 기업별로 입주하고 있다. 입주기간은 2019년 12월 31일까지로 입주기업은 평가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최대 2회 연장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오는 21일까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청년 소셜벤처’, ‘사회적경제기업’ 등을 대상으로 입주기업 22개사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사무국 또는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경수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장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변화를 이끌어가는 대표 사회혁신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입주기업과 선배기업,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상호협력과 교류가 이뤄지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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