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돌봄 분야나 문화·교육서비스 등 협동조합 형태의 창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창업 준비부터 사후관리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예비협동조합 4곳을 선발한 뒤 창업동아리를 구성하고 전문가 조언 등을 제공해 실제 창업까지 유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성친화 협동조합 간 상생협약을 체결해 정보 교환과 협업을 통한 신규 사업 개발을 위한 회의도 연중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설립된 협동조합은 △더공감협동조합 △좋은돌봄협동조합 △교육공동체혜윰협동조합 총 3개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동조합 창업 지원으로 여성의 소액·소규모 창업이 활성화되고 협업을 통한 안정적인 여성 자영업자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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