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16년 건립 기본계획(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와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설계를 완료하고 이날 기공식을 갖게 됐다.
오는 2020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아름청소년수련관은 총사업비 271억3,000만원을 들여 세종국제고등학교와 인접한 1만2,765.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780.43㎡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에는 요리 및 제과제빵실습실, 방송컨텐츠 제작실, 다목적 체육관이 위치하며 2층에는 영화관람실, 강의실, 동아리실, 다목적 강당이 마련된다. 3층에는 음악연습실, 댄스연습실, 보컬연습실 등이 들어선다.
아름청소년수련관이 예정대로 오는 2020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게 되면 청소년수련관은 조치원에 이어 2곳으로 늘게 된다.
황진서 세종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능력을 키워주는 소중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기에 맞춰 견실하고 안전하게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