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센터 운영 사업은 자치단체가 청년공간을 확보하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심사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청년활동공간으로 조성한 ‘청춘너나들이’를 활용해 청년센터 운영(국비 1억 2,000만원)과 청년 진로탐색 도우미(국비 6,000만원) 사업을 신청해서 모두 선정됐다.
사업수행은 현재 청춘너나들이를 수탁 운영하고 있는 단체인 임팩트메이커에서 담당한다.
앞으로 청년들에게 온라인 청년센터와 연계해 체계적인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최명진 대전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정책 통합연계나 내실있는 청년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지역의 대학, 청년단체(기업), 유관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청년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청년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어울려 소통ㆍ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청춘나들목, 청춘너나들이, 청춘dododo 등 청춘공간 3곳을 조성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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