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은 이번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600년 전통을 이어온 서천 김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서천군은 전남에 이어 전국 2위로 마른 김 생산량이 많은 전국 유명 김 주산지이며 충남에서 마른 김을 생산하는 곳은 유일한 곳이다. 서천 김은 금강하구의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수역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김 고유의 맛과 풍미가 뛰어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단은 이를 홍보하기 위해 서천동백꽃 주꾸미 축제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이 고품질의 서천 김을 맛 볼 수 있도록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주말에는 서천 김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서천군 관계자는 “사업단과 힘을 합해 김 가공 6차산업화기반조성 사업으로 서천군 김 통합 브랜드 및 신제품 개발과 각종 홍보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김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수출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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