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신사역 바로 앞에 10년 만에 새로운 오피스텔·상가가 들어선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오피스텔·상가 ‘신사역 멀버리힐스’가 4월 분양을 시작한다.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27-2·4·6번지 일원에 지하 8층~지상 13층 주거동과 지하 8층~지상 14층 근린생활시설동 등 총 2개동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전용 20~33㎡ 총 83실(예정)과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30~37㎡ 총 12세대(예정), 상업시설 136호(예정), 메디컬타워 등이 들어선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 바로 앞에 위치해 인근 상권의 수혜를 안고 있고, 현재 추진 중인 신분당선 연장, 위례신사선 등 교통개발호재까지 예정돼 있어 가치 상승 기대가 높다는 분석이다. 주변에는 가로수길, 논현동 먹자골목 등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신사역 일대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오피스텔·분양형 상가라는 점도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다.
이와 함께 의료전문공간인 ‘메디컬 앤(&) 클리닉’ 시설도 조성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의료업종들을 위한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돼 성형, 뷰티, 헬스케어 등 관련 업체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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