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전·현직 고위공직자 91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2일 관보에 공개했다.
주 원장에 이어 재산을 많이 신고한 현직 고위공직자는 안성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55억 783만원)과 유재철 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장(42억 6,599만원) 이었다.
반면에 재산을 가작 적게 신고한 고위공직자는 손성학 한국남부발전 상임감사(1억 9,000만원)였다. 김봉철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2억 8,000만원), 윤희철 육군 7군단장(2억 9,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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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 중 유구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남부발전 전 상임감사는 49억2,657만원,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 44억 8,213만원, 김기영 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은 33억 1,796만원 각각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2억 2,000만 원, 이무일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2억 5,000만 원, 이규성 전 농진청 차장 3억 원 순으로 재산을 가장 낮게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퇴임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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