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19층짜리 상업용 건물에서 28일 오후 대형 화재가 발생, 5명 이상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3명이 불이 난 건물에서 뛰어내리다가 목숨을 잃었고 2명은 화염 피해로 사망했다.
소방관계자는 “35명이 구조됐으며 20개 소방 부대가 현장에서 불길을 잡고 있다”고 다카트리뷴에 말했다.
방글라데시 공군 헬리콥터 3대가 현장 구조 활동에 투입됐고, 해군 구조팀도 화재 진압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은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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