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들이’는 서로 ‘너’, ‘나’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를 지칭하는 순우리말로 비슷한 처지의 양육자간 친구 만들어주기, 긍정적인 지지체계 형성 등 구성 목적을 고려해 붙여졌다.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너나들이는 단순 친목도모활동 외에 스스로의 역량강화를 위해 부모교육 참여, 정리수납 및 목공DIY강사 자격증 취득,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올해에도 교육, 각종 체험, 봉사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총 15회기에 걸쳐 운영하며 프로그램 일부는 참여자가 직접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안정된 양육환경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읍·면·동이나 드림스타트를 통해 상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황진서 세종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양육자가 행복하고, 안정되어야 아동도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이 가능하다”며 “세종시는 너나들이 자조모임을 통해 양육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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