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2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한-아세안센터와 함께 ‘아세안 인프라 사업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한민국과 아세안 국가들 간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투자활성화 세미나 개최, 투자조사단 파견,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한 사업기회 발굴 △기술협력 및 역량개발 △인력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정부가 국내 건설사의 해외진출을 위해 신남방·신북방 사업을 지원할 펀드에 우선 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인 만큼 건설업계도 한-아세안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아세안 시장으로의 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유 회장을 비롯해 정병윤 상근부회장, 한-아세안센터 이혁 사무총장, 농칫 캄분행 무역투자국 국장(라오스 상무부 파견)이 참석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