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 AR·VR중심 스포츠산업 관련 기업의 첨단제품들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2019 대전 첨단스포츠산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 최대의 첨단스포츠 행사인 이번 페스테벌은 대전시와 문체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 충남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공동주관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된 스포츠융복합, 홈트레이닝, VR·AR체험, 스크린 스포츠, 헬스케어 등 대전의 70개 기업들이 갖고 있는 스포츠융복합 우수제품과 첨단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기업관계자, 바이어 및 투자자, 일반관람객 등 3,000여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가기업은 물론 전국의 첨단스포츠산업 기업들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가 함께 개최돼 1,000여명의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 정보 제공과 채용 기회를, 첨단 스포츠 관련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 채용을, 취업 준비생과 일반인들에게는 일자리 홍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서울 등 전국의 전문투자자(VC)를 초청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바이어를 참여시킨 국내유통 상담회, 스포츠융복합산업의 비전과 전망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스포츠융복합 산업 세미나, 연구회, 스포츠 융복합 산업동향 및 제품인증 세미나 등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대전첨단스포츠 페스티벌은 대전의 스포츠 융복합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라며 “참여 기업에게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참관객들에게는 스포츠 융복합을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첨단스포츠산업 페스티벌을 통해 대전의 우수한 스포츠 융·복합산업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스포츠 융·복합사업을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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