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단독] 여의도 재건축 눈물 …수정·공작 '정비구역지정' 퇴짜

여의도 일대 아파트 전경./서울경제DB




‘용산·여의도 마스터플랜’이 무기한 보류되면서 여의도 개별 재건축 사업도 올스톱 됐다. 기다리다 못한 여의도 재건축 단지 주민들이 서울시에 잇달아 정비구역지정을 신청했지만 줄줄이 퇴짜를 맞고 있다. 사업 지연에 따른 우려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3일 서울시와 영등포구 등에 따르면 여의도 공작아파트와 수정아파트가 지난달 서울시에 제출한 ‘재건축정비구역지정 및 계획 수립안’이 모두 ‘보완’을 이유로 반려됐다. 서울시가 보완을 요구한 부분은 ‘여의도 일대 재구조화 종합구상(여의도 마스터플랜)’과의 정합성이 필요하다는 것. 즉, 여의도 마스터플랜이 나온 이후에 그에 맞춰 계획을 제출하라는 의미다.



현재 서울시가 용산·여의도 마스터플랜을 위해 진행 중인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은 오는 6월에나 마무리 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예정은 6월이지만 더 늦춰질 수도 있다”며 “마무리 시점을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시가 특별한 이유 없이 정비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정비사업이 일순간에 몰릴 경우 그에 따른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