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서울 청량리와 위례신도시 등 수도권에서 분양이 활발히 진행된다.
1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 2,278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가장 눈길을 끄는 단지는 한양이 청량리역 일대에서 선보이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다. 이 단지는 1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84~162㎡, 총 1,152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일반분양은 1,120가구다. 서울지하철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 KTX 환승역인 청량리역을 걸어서 10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17일에는 울산 남구 신정동에 들어서는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시공 두산건설)’ 오피스텔의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5층·지상 38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256가구와 전용면적 32~78㎡ 오피스텔 99실로 구성된다. 18일에는 ‘대구 방촌역 세영리첼’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세영종합건설이 대구시 동구 방촌동 1093-1에 짓는 대구 방촌역 세영리첼은 전용 82~84㎡, 403가구로 구성됐다. 대구지하철 1호선 방촌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 밖에 △대구 강북 태왕아너스 더 퍼스트 △서귀포 진용이지빌 등이 같은 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한편 이번 주에 개관 예정인 견본주택은 7곳이다. 모두 19일에 문을 연다. 수도권에서는 계룡건설의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가 예비 청약자를 맞이한다. 전용 105~130㎡, 총 494가구로 구성됐으며 전량 일반분양된다. 서울 및 주요 수도권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흥행이 예상된다. ‘이안 더 부천’, ‘수원 우만 한일베라체 에코 플러스’,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도 견본주택을 연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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