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민선 7기 출범 후 처음 열리는 회의로 부산대개조 프로젝트 등 부산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특히 기존의 단순 현안 보고형 회의에서 벗어나 최근 산불화재 및 대형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등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안전 전문가의 특강과 기관장 상호 토론을 진행해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해운대·기장지역 산불 진화작업을 초석 삼아 재난을 사전에 최대한 예방하고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재난상황에는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관계 증진 및 역할분담을 논의한다.
부산시는 이 자리에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기관별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산불진화 작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53사단’, 부산의 사회적경제 지원기금 조성 및 운용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를 비롯해 부산지방경찰청, 부산상공회의소, BNK금융지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지역발전에 적극 이바지한 6개 회원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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