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966년부터 경제·과학·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내·외국인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해 시정발전 공로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우호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연 2회 정기 추천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 시민이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할 때는 추천서, 30인 이상의 연명부 등의 서류를 부산시 총무과로 보내거나 우편 또는 e-메일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선정위원회의 심의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6월 말 선정한다. 수여식은 7월에 열린다. 명예시민에 선정되면 명예시민증과 시 홍보 기념품 및 명함, 시 주요 간행물 등을 받게 되며 시정설명회를 비롯해 주요 축제와 행사에 초청되는 등의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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