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호텔관광대학과 부산경영자총협회 고용지원본부는 지난 19일 와이즈유 해운대캠퍼스에서 산학협력 협정식을 열고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양측이 마이스산업 분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긴밀한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려고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정오 와이즈유 호텔관광대학장과 김덕중 부산경총 고용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정에 따라 공동관심 분야에 관한 연구·교육 및 인력 교류,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활성화,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한다. 특히 마이스산업 분야에 대한 집중 취업알선과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직업훈련정보 제공 등에 힘을 모은다.
이와 함께 ‘청년추가고용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에 대한 정부 정책을 대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청년의 취업과 기업의 인재 확보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추가 고용한 중소·중견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에게 장기근속 및 목돈(3년간 근속시 3,000만원)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정책이다.
함 학장은 “앞으로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학생들에게 소개해 취업으로 연결시키고 마이스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우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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