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2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DGB금융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DGB금융센터가 위치한 건물은 DGB금융그룹이 지난해 매입한 옛 대우조선해양빌딩(지하 5층, 지상 17층)이다.
DGB생명과 DGB캐피탈이 지난해 연말 이 빌딩에 입주해 1~8층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나머지 공간은 대우조선해양이 사용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앞으로 DGB금융센터를 수도권 공략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DGB금융그룹의 김태오 회장을 비롯해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DGB금융센터는 ‘수도권 영업 강화’, ‘디지털 금융플랫폼 구축’,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라는 그룹 전략 추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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