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4일 발생한 강원 동해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구호활동 및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율참여로 2,5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30일 강원도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국가재난사태인 산불 발생 이후 공단보유 수련원을 이재민 11가구에게 제공했을뿐만 아니라 긴급구호자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화재지역인근 원주~강릉 11-2공구 현장을 점검하는 등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했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모든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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