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부산 소재의 액셀러레이터 6개 운영사는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시리즈, 콜즈다이나믹스, 제피러스랩, 에이블벤처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이다. 앞으로 운영사별로 10개 이상의 부산 지역의 기술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게 된다. 지역의 우수 기술 창업기업들은 각 운영사의 문을 두드려 특화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가를 집중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으로 기술창업기업 46개사의 투자연계 기업설명회와 103개사의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35개 창업기업이 80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보육역량 및 실적을 갖춘 지역의 액셀러레이터들이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민간투자와 정부 연구개발 등을 연계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테크노파크 기술창업투자팀으로 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