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지난 2일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항공 안전 체험행사’를 열고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안전 장비 사용법 등을 설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어부산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안전 관련 사회 공헌 활동으로 시민들이 비상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안전이라는 가치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에어부산은 지난 2월 말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인가를 받은 뒤 본격적으로 지역 사회의 안전망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영유아 심정지 사고 예방을 교육을 벌여 폭발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이 응급처치와 기내 비상상황 대처에 대해 접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계속해서 펼칠 예정”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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