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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통산 2호 완봉승 쾌투…'내조의 여왕' 배지현에 관심 집중





류현진·배지현 부부/사진=류현진 SNS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완벽한 제구를 뽐내며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번째 완봉승을 거둔 가운데 그의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 9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는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챙겼다.

사사구 없이 삼진은 6개르 잡았다. 공 93개로 9이닝을 채운 류현진은 불펜진의 도움 없이 경기를 끝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 속에 9-0으로 완승했다. 류현진은 시즌 4승을 챙겼다.

류현진의 완봉승은 빅리그에 처음 입성한 2013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9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다. 2,170일 만에 완봉승을 거둔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14개 전 구단 상대 승리까지 완성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호투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55에서 2.03으로 낮아졌다.

류현진·배지현 부부/사진=배진현 SNS




류현진의 완봉승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관심은 류현진과 배지현 부부의 일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류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orean BBQ in Denver~#dodgers’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류현진은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 동료들과 함께 회식자리를 즐기고 있다.

또 최근 박은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조 센터 배지현 No.99”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배지현 아나운서와 미국에서 만난 사진을 공개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No.99는 현재 미국 프로야구팀 LA 다저스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지현 아나운서의 남편 류현진의 등번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함께 류현진의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은 SBS 스포츠 전문채널 ESPN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해 류현진과 결혼한 뒤 LA로 건너가 류현진의 내조에 집중하고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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