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어린 팬들 사인 요청 무시하고 직진? 김선빈 팬서비스 논란에 입 열었다(종합)

기아 타이거즈 김선빈/사진=기아 타이거즈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김선빈이 9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회 역전 2루타로 승리의 주역이 된 가운데 최근 어린이팬들의 사인 요청을 거부한 듯 보이는 영상에 대한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김선빈의 팬서비스 논란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시작됐다. 영상에는 김선빈이 사인을 요청하는 듯 따라오는 어린 선수들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직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항상 팬이 먼저라는 생각이 프로에겐 필수다”, “팬들이 있기에 선수 자신도 있다는 걸 모르나”, “어린 팬들에게 너무하다”, “싸인이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등의 반응을 올리며 김선빈의 행동을 질타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이 어떤지 몰라 함부로 말할 수 없는 것 아니냐” 등 김선빈을 옹호하는 글도 눈에 띈다.



기아 타이거즈 김선빈/연합뉴스


논란이 커지자 김선빈은 9일 경기가 끝난 뒤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그거(팬 서비스 논란)에 관해 말씀을 꺼내면 또 안 좋은 상황이 될 수도 있고 하니까. 말을 아끼는 게 최선일 것 같다”며 “모든 선수들이 야구장에서 잘하고 이기려는 마음은 똑같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좀 더 저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