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외식문화를 개선하고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우리 동네 음식점 입식좌석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의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하나로 영세한 음식점의 좌석을 입식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연 매출액 3억원 이하인 좌식 음식점으로 50곳 안팎의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업체당 300만원 한도로 지역 내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식탁, 의자를 구매해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선정된 업체는 경영 애로사항에 관한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단 자부담금 10% 이상을 미리 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음식점이 입식좌석으로 개선되면 지역 외식문화가 발전하고 식탁과 의자 등 부산 지역 가구업체 제품 구매로 지역가구 업체 매출 또한 증대될 것”이라 말했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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