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훈·양정철 회동 참석 김현경 기자 "총선 이야기 없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지난 21일 만찬 회동에 동석한 중견 언론인 김현경 MBC 기자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연합뉴스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지난 21일 저녁 회동에 중견 언론인 김현경 MBC 기자가 동석했던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김 기자는 서 원장, 양 원장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로 참석자는 세 사람 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기자는 이날 언론과의 통화에서 “민감한 정치적 얘기는 없었고 오히려 남북관계나 정치이슈에 대해 제가 두 사람에게 듣기 불편한 쓴소리를 많이 했다”며 “그날 만남이 엉뚱한 의혹과 추측을 낳고 있어 참석자 중 한 사람으로서 매우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남북관계 및 통일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뤄온 김 기자는 회동 경위에 대해 “서 원장님이 워낙 소통을 중시하는 분이라 원장 취임 이후에도 남북관계 전문가들과 여러 명이 함께 만났고, 가끔 문자를 주고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 기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총선 관련 이야기가 오갔느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며“총선 이야기는 없었다”고 했다. 이어 “그 자리에선 깨닫지 못했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서 원장이 민감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두 만남을 하나로 모은 것 같다”고 썼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