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연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생태계 기반조성,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대학이 보유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활용해 혁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참여교수들이 적극적인 기술 컨설팅으로 기업의 기술지도, 디자인개선, 마케팅 및 시험 분석·인증 등을 지원한다.
앞서 시는 최신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수면 연관산업과 관련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려고 동아대 에코디자인사업단과 함께 이 사업에 응모했으며 전국 71개 과제 중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23개 과제에 포함됐다.
이번 사업의 유치로 동아대 에코디자인사업단은 2020년까지 지역 수면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과제를 추진하며 국비 5억 원과 시비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박은주 에코디자인사업단장은 “201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지역연고산업육성’과 2016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경험을 살려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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