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의 모색과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을 비롯해 금융기관장, 금융 분야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 해외 학자들이 다수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개회식, 특별정책심포지엄,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정기총회에 이어 윤석현 금융감독원 원장의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12편의 해외학자 논문과 24편의 국내학자 논문 등 총 3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어 유재수 경제부시장의 초청강연도 마련된다.
유 부시장은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지 10년이 되는 해에 한국금융학회가 30년 만에 처음으로 부산에서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금융행사 유치로 부산을 전 세계의 많은 금융인들이 드나드는 동북아 대표 금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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