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6월 2주차 주중집계 지지율이 48.4%로 전 주보다 0.4%포인트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40%선을 유지했고 자유한국당은 30%대를 회복했다.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10~12일 조사해 13일 발표한 것에 따르면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48.4%, 부정평가는 45.6%로 부정평가는 1.1%포인트 내렸다. 리얼미터는 “북유럽 순방 외교, 경제지표 악화 보도 등 긍·부정 요인이 혼재된 상황에서 진보층은 결집한 반면 보수층은 소폭 이탈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민주당은 40.1%로 전주보다 0.4%포인트 내린 반면 한국당은 31.5%로 1.9%포인트 올랐다. 한국당은 지난 주 30%대가 붕괴했지만 이번에 회복했다. 바른미래당은 6%로 1.3%포인트 올랐고 정의당도 같은 6%였지만 0.9%포인트 하락했다. 민주평화당은 2.5%로 0.4%포인트 내렸다. 무당층은 12.4%로 1.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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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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