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기보, 기술기반 중소기업 혁신성장 프로그램 본격 착수

특구재단 수요기반 기술찾기 플랫폼 사업으로 기업 성장지원 확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기술보증기금과 기술기반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공공기술 사업화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특구재단은 기보와 공동으로 추진되는 ‘공공기술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소기업 등의 기술이전 수요기업을 발굴해 기술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사업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특구재단은 ‘수요자 중심의 기술찾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고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수요고도화 컨설팅(BM개발 등)→수요 매칭(기술이전, 투·융자, 해외시장 진출, R&BD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보는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연구소기업 설립 수요를 발굴해 기술이전 중개, 기술가치평가 및 기술이전 자금(지식재산인수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구재단은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기술가치평가 크라우드펀딩, 공공기술기반펀드 등 연계를 강화해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 등 공공기술 기반 유니콘 기업 육성에 속도를 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이번 협력 프로그램 도입은 보여주기식 업무협약이 아닌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기관간 연계·협력 대표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구재단과 기보는 공공기술 기반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협력 방안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