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이날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산업단지 기업체 대표 등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국비 49억원을 지원받아 시행한다. 센터는 울주군 학남정밀화학산업단지 내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 구축할 예정이다. 운영실을 비롯 교육실·회의실·장비실 등이 들어서며 안전관리·설비관리 공유서비스를 중소 화학기업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지원되는 4가지 안전관리 공유서비스는 법정의무 및 해외 선진 안전관리시스템, 위험성 평가시스템, 가상현실(VR) 기반 안전교육 공유서비스 등이다. 5가지 설비관리 공유서비스는 가압장 펌프, 압력용기 및 탱크, 파이프라인, 화학반응기, 악취시설 등의 설비에 대한 공동관리 및 예지보전시스템 공유서비스 등이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 화학기업의 비용절감과 안전향상 등을 통해 기업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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