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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발 완제품 수출 대폭 늘어

부산세관, 지역 신발 수출동향 분석자료 발표

지역별 완제품 신발 수출 추이./제공=부산본부세관




부산지역 신발 완제품 수출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산본부세관에서 발표한 ‘부산지역 신발 수출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완제품 신발 수출은 2015년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6,4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38.3% 대폭 성장했다.

부산 신발의 최대 수출시장은 미국으로 지난해에만 3,6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전년에 비하면 58.9%의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양모로 만든 신소재 신발 등 신기술을 접목한 신발 수출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세관은 분석했다. 신발 갑피는 의류 소재로 쓰이는 양모로 만들어져 보온성과 통기성이 뛰어나고 밑창은 친환경 소재인 사탕수수를 사용해 실리콘밸리의 엔지니어들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세관의 설명이다.



첨단과학과 연구개발로 탄생한 기능성 신발도 수출길에 오르고 있다. 전자 칩을 내장해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GPS신발’과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운동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슈즈’, ‘저주파 슬리퍼’ 등 정보통신(IT)기술을 활용한 첨단신발이 잇달아 선보임에 따라 한때 사양 산업이었던 신발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돌파구가 되고 있다고 부산세관은 밝혔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중소업체를 방문해 FTA활용, 원산지 관리, 통관 및 환급까지 종합적으로 컨설팅하는 등 수출관련 지원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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