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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신혼희망타운 양원지구 입주자 모집

국토교통부는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이자 서울 지역 최초의 신혼희망타운 분양이다. 청약은 오는 17∼18일 진행될 예정이다.

중랑구 망우동·신내동 일원에 위치한 서울 양원지구 신혼희망타운은 모두 403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행복주택 134가구를 뺀 나머지 공공분양 주택 269가구에 대해 청약이 이뤄진다. 신청자격은 △혼인기간이 7년이내인 신혼부부 △혼인을 계획중인 예비신혼부부 △6세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족중 월평균소득 120%(맞벌이는 130%) △총 자산기준 2억9,400만원 이하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주다. 분양가는 전용 46㎡가 2억 7,600~ 2억 9,300만원, 전용 55㎡는 평균 3억 3,000 ~3억 5,200만원. 전매제한기간은 6년, 거주의무기간은 3년이다. 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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