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역에는 대기오염 측정소 24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에 사하구 당리동과 부산진구 개금동에 각각 측정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신설된 2개소는 시범 운영이 끝나는 대로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 이상이 되면 발광다이오드(LED)에 불이 들어오고 북소리가 나는 기능을 갖췄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또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운영 지침을 개정해 지상 20m 이상 높이에 있던 측정소 3개소를 시민이 실제 호흡하는 높이로 낮췄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하반기에 대기질 취약 지역에 측정소를 추가 설치하기 위한 협의를 환경부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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