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료 업체 중 부산시장 표창을 받는 알시스쾌어(대표 최성욱)는 교통 재난 상황의 실시간 대응을 위한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방호울타리(Guardrail)를 개발해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8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개인 맞춤형 사물인터넷 리모델링 디자인 설계 컨설팅 및 시공 사업을 진행하는 오알크루(대표 김희중)는 연 매출액 5억 원 이상의 부산창업기업에 수여하는 ‘밀리언클럽’에 올해 새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는 2010년부터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사업을 펼쳐 9년간 1,800여 개의 팀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창업자 선발의 다변화·정예화로 창업성공률을 더욱더 높이기 위해 연 100개사를 엄선해 창업지원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창업지원사업에 선발된 창업자들은 최대 2년간 창업공간 무상제공, 초기 사업화자금, 전담컨설팅 등을 집중 지원받으며 수료 이후에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이 확보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창업기업을 자주 만나 창업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부산을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로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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