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금속소재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20개의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4,500건 이상의 장비 이용을 유도해 첨단 금속소재산업 지원을 위한 지역 핵심 거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 대비 초정밀 금형·소성가공기술 첨단화 및 융·복합화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첨단금속소재산업 지원 및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거점센터 구축, 지역 특화산업을 위한 초정밀 금속 가공 분야 장비 구축·운영, 기업 지속성장을 위한 맞춤형 기술 지원, 수요 기반형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충남도는 올해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이달부터 거점센터 부지 매입과 건축 실시설계, 시험 분석 및 평가 장비 4종 구축, 제조공정 고도화와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 기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내 7,590㎡의 부지에 지상 2층, 건축연면적 2,310㎡ 규모로 2021년 문을 여는 거점센터는 지역 금속소재 중소·중견기업 기술 지원을 위한 초정밀 가공·성형·시제품 제작·시험·분석·평가 장비를 갖추고 연구 개발 및 기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정병락 충남도 미래산업국장은 “첨단 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 금속소재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기술 혁신을 선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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