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과 금리로 보는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오건영 지음, 지식노마드 펴냄)=경제를 움직이는 핵심적 요소인 금리와 환율에 기반해 세계 경제의 흐름과 방향을 전망했다. 세계는 기축 통화국인 미국을 필두로 중국·유럽·일본에다 신흥국가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경제다. 금리와 환율을 씨줄로 1980년대 후반 일본의 추락, 1987년 한국의 외환위기, 2000년대 유럽의 재정위기, 최근 중국의 부채위기와 미국의 나 홀로 성장까지를 날줄로 엮어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예측한다. 1만8,000원.
미래를 예측하는 AI 파헤쳐보기
■프레디쿠스(임영익 지음, 클라우드나인 펴냄)=미래를 알고 싶어하는 것은 인류의 오랜 욕망이다.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 과거에는 점쟁이를 찾았지만 이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술이 그 역할을 대신 하고 있다.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몇 번 눌렀는지만 보고도 두 사람이 연애할지 말지를 추론할 수 있고 오늘 우리 동네 골목에서 어떤 범죄가 일어날지, 내가 몇 살에 병에 걸리고 죽을지 등도 예측 가능하다. 책은 AI가 바꿀 혁명적인 미래 세계를 비롯해 AI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한 공부 방법 등을 펼쳐 보인다. 2만원.
리더가 조직 문제를 관리할 수 없다면…
■리더 반성문(정영학 지음, 더난출판사 펴냄)=저자는 25년간 경영 현장을 누빈 경험을 살려 리더들이 주로 고민하는 사안을 중심으로 문제점을 정리하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책은 조직에서 일어나는 대다수 문제는 리더가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데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지적한다. 문제를 정의하고 설명할 수 없다면 관리할 수 없고, 리더의 역할을 모른다면 성과를 낼 수 없음을 흥미로운 사례를 곁들여 제시했다. 또 어떻게 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이는 조직을 만들 수 있는지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1만5,000원.
인간 능력을 보완하는 4차 산업 신기술
■디지털 사회 2.0(이근 외 4인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세계화 4.0 시대’의 디지털 기술에 의한 정치·사회 구조와 산업 경제의 변화를 조망했다. 책은 4차 산업혁명과 세계화 4.0 시대를 살아갈 한국사회의 모습을 ‘분권화된 인간 중심의 디지털 사회’로 설정했다. 그러면서 미래 한국사회가 지향해야 할 디지털 사회의 비전을 정치·기업·노동·금융 등 7개 영역으로 나누어 살폈다. 또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들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보완해 좀 더 포용적인 시스템에서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만9,800원.
인생의 모든 고민 ‘해결 레시피’
■문제해결 대전(책읽는원숭이 지음, 클 펴냄)=비즈니스에서 일상까지,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3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역사, 경제학, 인류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정보 들을 근거로 어떤 문제에도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폭넓게 다룬다. 또 책은 문제해결의 구체적인 단계를 ‘레시피’의 형식으로 보여주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를 세분화하고 우선순위를 정한 다음 실행을 해보는 등 책 속 레시피의 순서대로 과정을 수행해나가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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