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2.1%로 전주보다 0.3%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북한 미사일 발사에도 소폭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3.2%로 1%포인트 올랐고 자유한국당은 26.7%를 기록하며 0.4%포인트 하락했다.
29일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조사·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3.7%로 전주 대비 0.6%포인트 올랐다. 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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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별 지지도를 보면 민주당은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 5월 2주차 42.3%였다. 한국당은 2주 연속 내렸다. 정의당은 1.8포인트 내린 6.9%를 기록하며 6주 만에 6%대를 나타냈다. 바른미래당은 전주 대비 0.3%포인트 오른 5.3%로 집계됐다. 우리공화당은 0.5%포인트 내린 1.9%, 민주평화당은 0.4%포인트 오른 2%였다. 무당층은 12.7%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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