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부산테크노파크, 지역기업 활성화에 맞손

26일 벡스코와 부산테크노파크가 협약을 맺고 기관별 특성을 살린 기업 지원을 하기로 했다./사진제공=벡스코

벡스코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6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경제발전 및 지역기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지역 기업 육성방안 모색, 전시회 참가지역기업 지원, 국제행사 공동 유치·개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협력한다. 양 측은 협약을 계기로 기관별 특성을 살린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부산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그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이태식 벡스코 대표이사는 “산업 전시회 주관으로 지역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산테크노파크와의 다각적인 협력으로 지역기업에 대한 보다 다양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우수한 인프라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기업 성장과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