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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 독립운동 대부 최재형 기념비, 러에 세운다

12일 최재형 기념관서 제막식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사진제공=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순국 100주년 추모위원회




러시아 우수리스크시 최재형 기념관 내에 있는 ‘최재형 기념비’/사진제공=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순국 100주년 추모위원회


독립운동가 최재형(1860~1920) 선생의 기념비가 러시아 우수리스크에 세워진다.

4일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순국 100주년 추모위원회’는 최재형 선생 서거 100주년을 1년 앞두고 오는 12일 오후4시(현지시간) 러시아 우수리스크시에서 최재형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비는 지난 3월 해외 독립운동기념관으로 단장한 최재형 선생의 고택 ‘최재형 기념관’ 내에 설치된다.



최재형 선생은 함북 경원 출신으로 러시아 연해주에서 재산을 쌓은 뒤 독립운동을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벌였다. 그는 동의회를 조직하고 자금을 지원했으며 대한의군에 무기와 숙식 등을 제공했다. 민족신문 대동공보 사장과 권업회 총재로 재직하며 30여 개의 학교와 교회를 설립하는 등 한인을 위한 지원사업도 펼쳤다. 1919년 대한국민의회 외교부장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재무총장에 선임된 그는 이듬해 4월 일본군에 체포돼 순국했다. 지난 1962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지만 그동안 묘지와 기념비 없이 잊힌 영웅으로 방치됐다.

제막식은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순국 100주년 추모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민족평화나눔재단과 최재형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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