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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업계 최다 조선기술사 배출

전체 합격자 13명 중 8명 달해

제118회 기술사 시험에서 조선 및 화공기술사에 합격한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조선기술사 합격자를 배출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제118회 기술사 시험’에서 전체 합격자 13명 중 절반이 넘는 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조선업계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 수인 동시에 역대 현대중공업 조선기술사 합격자 가운데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조선기술사는 조선 분야 최고 등급의 국가공인 자격이다. 응시 자격이 까다롭고 최근 3년간 필기시험 합격률이 전체 응시자의 24%에 그칠 만큼 시험 난이도가 높다. 이번 시험 결과로 현대중공업의 조선기술사는 총 20여명으로 크게 늘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선박 건조 전문가를 보유하게 됐다.



현대중공업 최연소 조선기술사에 이름을 올린 엄태섭(31) 주임연구원은 “회사 선배들이 직접 합격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의 도움이 컸다”며 “선배들을 도와 회사 기술력의 깊이를 더하고, 현대중공업의 위기극복과 재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조선기술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 기술인에게 주어지는 대한민국 명장(名匠) 8명과 품질 명장 5명, 국제 기능올림픽 수상자 64명을 비롯해 1,000여 명의 기능장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능인들이 생산 현장을 이끌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개인의 기량은 회사의 기술 및 품질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우수 기능 인재 육성과 임직원의 자기계발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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