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의 자수 대처 논란과 관련해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유사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직문화 정착과 의식개혁이 필요하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 청장은 관내 경찰서 방문 특강에서 “모든 경찰 활동이 국민의 눈높이와 입장에서 책임감 있게 처리돼야 한다”며 “중간 관리자들이 열정과 책임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달 17일 장대호는 서울청에 자수했지만 경찰이 “인근 종로경찰서로 가라”며 돌려보낸 사실이 알려져 경찰의 부실대응 논란이 일었다./성행경 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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