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가 배치될 산사태현장예방단은 지자체 272명, 전국 27개 국유림관리소에 108명의 규모이다. 특히, 봄철 강원도 대형 산불피해지역과 국유림내 산림 사업지, 임도 신설지 등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시·군·구에는 산사태현장예방단 652명이 배치되어 있다. 예방단은 해당 지역의 산사태취약지역 점검과 응급조치, 집중호우를 대비한 배수로 점검과 주민대피 유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광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현장예방단은 지역 주민들을 산사태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추가 배치를 통해 가을철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철저한 산사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