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국 “檢 요직 특수부 출신 차지…조직 축소 동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열린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현 검찰 특수부 인력이나 조직을 축소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지금까지 특수부 출신이 검찰 요직을 독차지한데다 그 규모도 비대해졌다고 판단, 해당 조직에 대한 이른바 ‘대수술’에 돌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 후보자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책 질의에 “검찰 내 여러 구성 부분에서 (인력이) 균등하게 배치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 검찰 특수부가 국정농단·사법농단 수사 과정에서 공소 유지를 담당하면서 규모가 커진 만큼 앞으로 인력·조직 축소가 필요하다는 게 조 후보자의 생각이다. 다만 조 후보자는 ‘현재 수사 중이라 특수부 축소 등 나서면 공정·객관성 의심을 받을 수 있다’는 금 의원 지적에는 “장관이 되면 가족 관련 수사를 일체 보고 받지 않겠다”고 답했다.

조 후보자는 현재 본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증거를 빨리 확보해야겠다고 추측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가 조직적 반발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부적절하다’며 말을 아꼈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