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기사 A(38)씨가 무너진 담벼락에 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인하대병원의 직원 전용 주차장 입구로 시내버스가 회차하는 지점이다. 경찰은 A씨가 잠시 쉬려고 회차 장소인 이면도로에 시내버스를 정차한 뒤 내렸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인천에서는 숨진 A씨 외에도 B(42)씨 등 5명이 강풍으로 인해 다쳤으며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모두 399건의 피해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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