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오거돈(체육회장) 부산시장을 비롯해 체육계인사, 선수, 지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부산대표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필승 의지를 다진다. 결단식은 김동준(부산시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이 전국체전 참가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전국체전 출전 선수단의 강화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 단기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금 및 기념품 전달, 필승결의 등으로 진행된다. 선수대표 선서는 체육회 소속 서준배(검도팀) 선수와 부산시청 소속 송세라(펜싱팀) 선수가 할 예정이다. 올해 100회를 맞는 전국체전은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일원에서 열리며 17개 시·도에서 총 47개 종목 3만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부산시체육회는 선수 1,136명과 임원 382명 등 총 1,518명이 참가, 종합득점 3만5,000점으로 종합순위 7위 달성을 목표로 전국체전에 임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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