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개 채용 규모는 도급 12명과 화물고정 6명 등 총 18명이다. 응시원서 접수와 서류심사, 면접시험, 합격자 발표 등 채용절차는 도급의 경우 부산항만물류협회에, 화물고정의 경우 부산항만산업협회에 각각 위탁해 시행한다. 채용공고는 협회 외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부산항운노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개 채용방식은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시험으로 이뤄진다. 심사위원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물류협회, 부산항만산업협회, 부산항만연수원 소속 각 1명과 각 기관·단체에서 추천하는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채용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최국일 항만물류과장은 “이번 첫 공개 채용을 계기로 부산항에서 항만인력 채용과 관련한 비리가 더 이상 재발하지 않고 투명하고 공정한 항만인력 공급체계가 확립되도록 노·사·정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